꿈을 향한 지름길, ‘공부의 정석’을 공부하다

강릉원주대 학생생애관리센터에서
‘공부의 신’ 집단상담 진행

꿈이 현실이 되기까지는 성실한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학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해 배움을 통한 준비를 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요즘 대학생 중에는 학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도 많다고 한다. 강릉원주대 학생생애관리센터(소장 최성범)에서는 지난 5월 일부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업 목표, 학업 수행 의욕 등 학업 동기가 없으며, 심리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학습동기향상 프로그램을 마련,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재학생들의 학습동기 향상 및 자기주도 학습능력 신장과 자기 효능감을 증진하고자 열린 이번 집단상담에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에 개발된 학습 동기향상 프로그램의 3가지 모형을 구안하여 학습 동기 높이기, 시간 관리 능력과 학습 습관 점검, 학습 습관 변화시키기, 스트레스 대처능력 향상시키기(시험불안 다루기) 등을 지원했다.

또한 상담을 통해 학습에 방해되는 생활습관의 변화를 시도하고 심리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전공과 미래를 스스로 계획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학습 동기, 자기주도학습력,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고 학생들 개개인의 삶의 변화에 대한 동기도 강화하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7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나에게 공부란 세상에 알려진 사실들이 많은데 거기에서 나에게 꼭 맞는 것을 찾기 위해서다.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활동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다. 한 번뿐인 인생을 더욱 보람차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위해서 더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서다.” 등 공부에 대한 긍정적인 개념을 정리했다.

학생생애관리센터는 “지난 5월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증가시키고자 예비연구를 진행해 학습 동기, 자기주도 학습력, 자기 효능감의 상승 결과를 확인했다. 이번 집단상담을 통해 학습 동기 향상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