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를 ‘같이’ 실현하는 강릉원주대 이야기 ]

손끝에서 피어나는 이웃사랑

강릉원주대 핸드메이드 직원 동호회의 꾸준한 나눔 실천
7월 25일, 명주 나이트마켓 행사 참여로 대학 홍보에도 기여

지난 7월 25일, 강릉대도호부 관아(구 임영관)에서 열린 ‘명주나이트마켓’ 행사에서 강릉원주대 핸드메이드 직원 동호회가 참여,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대학 홍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아방지팔찌만들기’와 부채 꾸미기 등 학교 UI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모기퇴치용 스프레이 등을 판매,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13년부터 강릉원주대의 여직원들이 모여 소소하게 시작한 핸드메이드 직원 동호회는 2014년 3월에 강릉원주대 동아리로 등록 신청을 하고, 현재는 20여 명의 여직원들의 참여로 다양한 생활에 필요한 수공예품을 만들어 소외계층과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만들어 양로원 및 지역아동복지센터에 간식과 함께 전달하였으며, 올해부터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고 도내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핸드메이드 자원봉사 양성교육을 진행 중이다.

동호회 회원들은 ‘비록 자격조건을 갖춘 전문가는 아니지만 우리들의 재능을 통해 봉사활동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명주 나이트마켓 행사 참여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 개발과 전문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강릉원주대 핸드메이드 직원 동호회는 향후 지역에서 자원봉사 양성교육 및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으로 8월 중으로 여름 부채를 만들어 양로원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