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UP데이트 멘토와의 따뜻한 만남

2015 청춘순례 공감캠프 열려

요즘 청춘들은 고민이 많다. 어떤 미래를 꿈꿔야 할지, 꿈꾸는 미래가 실현되기는 할지 불안하고 막막하다. 불투명한 미래로 마음이 흔들리는 청춘들을 위한 ‘2015 청춘순례 공감캠프’가 ‘인생 UP데이트 멘토와의 따뜻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 9월 18일, 강릉원주대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되었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청춘순례 공감캠프는 1~2학년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직업 적성 등 청년들의 고민을 전문가 멘토단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이다. 강릉원주대는 ‘2015년 청춘순례 공감캠프’의 강원도 권역 개최지로 선정되어 9월 초 ‘학생경력관리시스템 PLU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강릉원주대 학생 67명을 비롯하여 가톨릭관동대, 강릉영동대 학생들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캠프는 아이디어와 열정만으로 청년 창업의 꿈을 이룬 청년 장사꾼 김운규 위원이 ‘꿈과 진로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하여 많은 학생의 공감을 얻었으며, 애니어그램 특강을 통해 ‘나도 몰랐던 나’를 찾고 더 깊이 있게 자신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청춘동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팀별 활동은 학생들의 희망 진로군을 10개로 나누어 10명의 멘토와 함께 ‘10m 멘토링’, ‘10cm 멘토링’을 진행, 전문 멘토로부터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듣고, 지역 대학 학생들이 함께 교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업지원본부는 “청춘순례 공감캠프는 재학생에게 대학생활과 진로를 돌아보고 설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자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나만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고민하며 살아간다는 것에 가끔 안도할 때가 있다. 나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생각을 모아주는 것만으로도 벌써 문제가 해결된 것 같을 때도 있다. 이번 ‘2015 청춘순례 공감캠프’를 통해 많은 청춘이 고민을 털어내고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그렇게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미래를 향해 달릴 수 있기를, 지금의 청춘들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