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학생들의 재기발랄 농촌 체험기

강릉원주대 학생 80여명
농활로 농촌사랑실천

가을 농번기를 맞아 농촌은 더욱 분주해졌다. 하지만 농촌의 인구 감소와 농민들의 고령화로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은 그대로다. 한창 바쁜 농촌을 위해 강릉원주대 재학생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강릉원주대 사회봉사센터(소장 박창래)는 지난 9월 19일, 재학생 80여 명과 함께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 2리, 구정면 학산 2리, 옥계면 남양 2리 일대에서 농촌 봉사 활동을 펼치며 농촌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강원도 새마을회에서 Y-SMU(Youth-Saemaulundong Forum) 포럼과 함께 추진하는 ‘농촌사랑 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농촌 일손 돕기와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시민들에게 농촌 문화와 농산물을 알리는 프로젝트이다.
강릉원주대 재학생들은 배추밭에 비료를 주고, 논에서 피를 제거하는 등 평소 접하지 못했던 농사일을 통해 농촌을 한층 더 가깝게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옛 유행가 음악에 맞춰 흥겹게 논에서 피를 뽑다가 나중에는 모두 힘든지 말이 없어졌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고됐다.반나절 동안 하는 봉사라 과연 도움이 될까 했는데 어르신께서 젊은 학생들이 와서 거두는 일손이 큰 도움이 된다는 말에 피곤함이 가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농촌 일손 돕기 외에도 10월 초에 시골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장수 사진 촬영 등 지역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훈훈한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의 젊은 에너지가 일손 부족으로 시름하는 농촌 지역에 새 활기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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