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리본과 함께 행복한 산행

SLC 서포터즈 학이시습지길 등산리본 달기 및 환경 정화

학생생애관리센터 SLC 서포터즈 2기 학생들이 강릉원주대에서 시작하는 배움의 트레킹 코스인 학이시습지길 단장에 나섰다. 지난 9월 19일, SLC 서포터즈들은 최성범 센터장과 함께 학이시습지길을 걸으며, 주요 지점에 등산 리본을 달고, 등반길과 산 주변에 쌓인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활동을 했다.

SLC 서포터즈 2기 기수장 김주영(생명화학공학과·14학번)학생은 “올해 초 학이시습지길과 관련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위해 열 번 정도 다녀왔다. 하지만 매번 등산 리본이 비와 바람에 없어져 길을 잘못 들어선 적이 있어 학이시습지길을 찾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등산 리본을 달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활동 동기를 전했다.

홀로 산행을 하거나, 등산로를 걷다 갈림길에서 만나는 등산 리본은 마치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듯 반갑고, 고마운 존재다. 그리 험준한 길이 아니더라도 그 덕분에 등산객들은 길을 잃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등산 리본으로 많은 사람이 행복한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