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닌 우리! 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들 간의 따뜻한 교감

강릉원주대 ‘외국인 학생의 대학생활 적응 지원 사업’이 우수사례로 꼽혀

가을을 일컬어 ‘고독의 계절’이라고 한다. 스산해진 날씨 때문에 부쩍 외로움이 깊어지는 까닭이다. 그럴 때일수록 서로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소통이 필요하다.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은 어떨까?

강릉원주대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외국인 학생의 대학생활 적응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유학생 208명 중 74명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직원 112명과 연계하여 42개 팀을 선발하고 2016년 2월까지 대학 적응 및 진로 상담과 문화 교류 활동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 팀이 된 직원과 유학생은 멘토와 멘티로서 성적 관리와 TOPIK(한국어능력시험) 고득점 취득을 위한 스터디 활동 등 학습 지도를 진행하고, 건강상에 문제가 생기면 병원까지 동행하는 등 유학 생활의 소소한 부분까지 관리한다. 또한 지역의 문화유산이나 전통 시장 등을 둘러보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카페 형식의 <多방茶방>이라는 상담실을 운영,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학 생활에 귀를 기울이며 교감에 더욱 힘쓰고 있다. 처음에는 형식적인 관계로 시작했지만 외국인 유학생들과 대학 직원들은 많은 일을 함께 공유하며, 두터운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강릉원주대의 ‘외국인 학생의 대학생활 적응 지원 사업’이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꼽은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강릉원주대는 올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 대학으로 신규 선정되었으며, 다문화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결혼 이민자 유치를 위한 다문화 장학금 및 ODA(공적개발원조) 국가 자매대학 유학생 유치를 추진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관리와 유치에 모범적인 기준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강릉원주대가 세계 속에서 유학하기 좋은 대학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이 홍보 웹진은 강릉원주대학교 대외협력과에서 제작, 발송합니다.

강원도 강릉시 죽헌길 7 (210-702) 기획협력처 대외협력과 | TEL : 033. 640. 2977
Copyright ⓒ GWN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