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고, 즐기고, 치유하는 어느 가을날의 꿈

강릉원주대 예술체육연구소, "Feeling_Enjoying_Healing" 진행

한 사람의 꿈과 열정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지난 10월 31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 홍보관에서는 강릉원주대 예술체육대학 재학생들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여 ‘예술’을 매개로 강릉시민들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Feeling_Enjoying_Healing"이라는 주제로 강릉원주대 예술체육연구소가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강릉원주대와 강릉 시민들이 음악과 미술을 통해 감성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우선 미술학과와 공예조형디자인학과는 홍보관 외부공간을 활용하여 재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창의적인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연적인 소나무 숲과 인공적인 설치작품이 위화감 없이 어우러져 새로운 공간미를 자아내, 오고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홍보관 앞 공연장에서는 음악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연주팀이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진행, 플루트 4중주, 테너, 중창, 대금, 금관 5중주 공연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고전 음악을 선보여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더 쉽게 접할 기회를 마련하였다.

부쩍 기온이 떨어진 쌀쌀한 날씨였지만 많은 시민과 학생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10월의 마지막 날을 함께 했다. 예술체육연구소장 하연수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감성 나누기 프로그램이다. 10월의 마지막 날 홍보관 뜰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며, 깊어가는 가을 향기를 느끼고, 따뜻한 추억을 함께 만드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언제나 시간이 흘러도 기분 좋은 추억은 오래 머무는 법이다. 강릉원주대와 강릉 시민들이 예술로 공감했던 가을의 한나절도 이 계절과 함께 지나가는 것이지만 눈과 귀에 담은 풍경과 소리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감성을 채우며 일상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이 홍보 웹진은 강릉원주대학교 대외협력과에서 제작, 발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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