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중소기업 우수인력 양성에 앞장서다

지역특화산업학과 설치 및 운영 협약
바이오 분야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여

2016년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학과도 있다. 강릉원주대는 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의 전문 인력 유입을 촉진하고자 지난해 12월 23일 강원지방 중소기업청(청장 김정일)과 「중소기업 계약학과 협약식」을 개최했다.

최근 중소기업청에서는 지역별 특화 전략산업 분야 기업에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지역 특화산업학과(채용조건형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모집을 시행, 이에 강릉원주대학교가 강원지역 ‘바이오’분야로 중소기업 계약학과에 선정된 것이다.

(*계약학과 : 산업체가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기관(대학)과 계약에 의해 설치·운영하는 학위과정)

신일식 산학협력단장은 “강릉원주대학교는 바이오 분야 영동권 유일의 국립종합대학교다. 이번 중소기업 계약학과 설치로 강원도 내 바이오 분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력을 배출하여 지역 발전 및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강릉원주대 웰니스바이오 산업학과의 개설을 통해 청년들이 겪는 취업난과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인력 부족난이 타개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