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학과, 강원도광역치매센터와 치매 파트너 양성교육

지역사회에서 접근성이 어려운
치매서비스의 전망 밝아

‘건강’과 ‘행복’은 새해 소망의 단골 레퍼토리이다. 100세 시대를 맞이한 요즘엔 부쩍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치매’ 역시 최근 들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질병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는 취약한 실정이다.
지난 2015년 11월 17일, 강릉원주대 복지학과 전공 강의실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치매 파트너 양성교육이 실시되었다. 복지학과 박병선 교수, 전공동아리 VOLUNTAS 20명, 강원도 광역치매센터 김효정 팀장, 박이숙 사원, 재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치매 파트너 소개 및 역할, 치매 체크 앱 활용방법, 경로당에서 필요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소개순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치매 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 및 연구 활동을 통해 사회 돌봄 문화 확산과 전 국민 치매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박병선 조교수는 이번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에서 양 기관 간의 네트워크 협력 체계 구축과 대학생의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전공동아리 활동에 치매 조기검진 홍보 및 치매 서비스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도 광역치매센터 교육담당 김효정 팀장은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을 수료한 복지학과 학생들에게 향후 대학생 치매 조기검진 파트너 자격을 부여하고, 노인의 권리 증진 및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지역사회 교류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의사를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치매 파트너들이 치매 서비스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비롯하여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어 ‘건강’과 ‘행복’을 든든하게 지켜주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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