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를 ‘같이’ 실현하는 강릉원주대 이야기 ]

30년 넘도록 정 들었던 직장을 떠나며
대학발전 기금 기부하다

이기범 행정사무관 명예로운 정년 퇴임 맞아

1982년부터 34년 동안 강릉원주대에 재직한 이기범 행정사무관의 정년 퇴임식이 지난 12월 29일 오전 11시 대학 본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퇴임식에는 윤정로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하여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부포상 녹조근정훈장과 공로패를 수여하며 명예로운 정년 퇴임을 축하했다.

이기범 행정사무관은 1979년 강원도 교육청 공채로 원주초등학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북원여자중학교, 원주교육지원청을 거쳐 1982년부터 지금까지 강릉원주대에 재직했다. 30년이 넘도록 재직하면서 입학홍보과장, 교육지원과장, 교무과장, 제5행정실장 등 학내 전 부서를 거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으며, 강릉원주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이기범 행정사무관은 이번에 30년 넘도록 재직하며 정들었던 강릉원주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대학발전 기금 백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그동안 함께 해준 교직원의 따뜻한 격려 덕분에 오랜 공직 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하며 따뜻하게 정년 퇴임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