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어라, 외쳐라, 이루어라, 청춘!

32대 총학생회 특별한 출범식

헌혈캠페인, 그린캠페인, 강릉시 주소갖기 캠페인

총학생회가 매년 봄 공들여 준비하는 행사가 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선, 후배가 대학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총학생회 출범식 행사다. 학기 초 새내기들의 낯선 대학 생활을 돕고자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는 함께 손을 잡고 즐겁게 하나가 되는 대학 문화를 만드는 자리다.

비추어라, 외쳐라, 이루어라, 청춘! 32대 총학생회의 슬로건이다. “재학생들의 앞길을 비추어 줄 수 있는 횃불과 같은 총학생회, 재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 학생 권익을 위해 소리치는 확성기 같은 역할을 다하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강릉원주대학교 제32대 신덕현 회장과 임원진은 지난 3월 23일 열린 출범식에서 학생들에 인사를 건넸다.

강릉원주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해에 이어 달라진 대학 문화를 만들고자 헌혈 캠페인, 그린 캠페인, 강릉시 주소갖기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캠페인과 순수 학생들의 동아리 문화공연으로 출범식을 꾸렸다.

본 행사에 앞서 낮 시간에는 헌혈 캠페인, 금연 캠페인, 강릉시 주소갖기 캠페인, 간식 시식회를 준비했으며, 그린캠페인으로 깨끗한 캠퍼스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본 행사인 오후 출범식 행사에서는 학생회 임원소개를 시작으로 총학생회 임원 공연, 단과대학 학생회 임원 공연, 동아리 공연 등 순수 학생들의 자체 동아리 문화공연으로 채워 재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어떤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수업 결강이 있다면 당연히 보강 수업이 이어지는 법. 총학생회는 이번 출범식도 수업 결강 없이 야간행사로 진행하며 청춘의 밤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