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를 ‘같이’ 실현하는 강릉원주대 이야기 ]

동아리, 함께 꿈을 안무하다

지역 고등학교에 동아리 문화 콘텐츠 개발 재능 기부

강릉원주대 사회봉사센터(소장 김경년)는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자 동아리 재능 기부로 지역 중, 고교생 문화 콘텐츠 개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학교 동아리 활동이 더 재미있을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으로 중학생 대학 동아리와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첫 행사로 지난 4월 13일 강릉원주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강릉원주대 댄스동아리와 강릉 문성고등학교 댄스동아리가 함께 만든 공연 발표회가 열렸다. 강릉원주대 댄스동아리 트랩퀸, 디키즈와 강릉 문성고등학교 댄스동아리 템테이션, 인텐션 동아리 회원이 참여해 공연을 준비하고 숨은 재능과 끼를 발산했다.

사회봉사센터 김경년 소장은 “강릉원주대와 교육 활동 협력을 맺은 지역 고등학교에 대학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상호 교류로 지역 고등학교와 교감하고, 우수한 신입생을 확보할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은 “재능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즐거운 봉사와 기부의 뜻을 새기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성고등학교는 “지역사회에 있는 국립대학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우리 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유대관계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 할수록 더 커지고, 뜨거워지는 기부는 바로 함께 꿈의 퍼즐을 만들어 가는 열정 기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