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IP)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현실에서 강릉원주대는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와 손잡고 국내 지식재산서비스 사업을 활성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강릉원주대는 6월 3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에서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Korean Association for Intellectual Property Services)와 지식재산서비스 분야의 교육‧연구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는 2008년 설립된 이래, 국내 지식재산서비스업의 활성화 및 관련 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현재 ㈜윕스 등 70개 회원사를 두고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강릉원주대는 현재 지식재산교육허브구축사업단(단장 엄완섭 교수)을 중심으로 IP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07년 <과학기술과 지식재산> 교과목 개설을 시작으로 올해 1, 2학기에는 15개 교과목을 개설‧운영한다. 2014년도에는 강원지식재산교육허브대학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14명이 IP분야로 취업을 하는 등 해마다 성과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지식재산 교육과정의 개설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지식재산 우수기업 취업 연계 지원, 우수한 지식재산서비스 (IPS) 기업의 공동 연구 참여 지원 및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첫 번째 상호협력으로 하계 방학 기간 중 IP서비스 아카데미를 강릉원주대학교 특별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은 지식재산서비스 (IPS) 우수기업에 취업이 연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태동 취업지원본부장은 “3년 이상 양 기관이 부분적 교류가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지식재산서비스분야의 잠재력과 가능성이 무한한 만큼 강릉원주대 학생들의 선도적 진출이 대학과 협회의 발전적 상생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식재산교육허브구축사업단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