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를 ‘같이’ 실현하는 강릉원주대 이야기 ]

몽골 봉사, 강릉원주대 이름으로 10년

몽골 10기 봉사단, 행복을 쌓고 오다

강릉원주대의 뚝심 있는 사랑이 올여름에도 몽골에서 피어났다. 강릉원주대 해외 봉사단은 2007년 강릉원주대 첫 해외봉사 지역으로 몽골과 인연을 맺고 올해로 10년째 이곳을 찾았다. 여름방학도 잊은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마음 덕분에 강릉원주대의 나눔의 가치가 몽골 밤하늘에 더욱 가치 있게 빛났다.

강릉원주대학교 제10기 해외(몽골)봉사단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14박 15일 동안 봉사 활동을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강릉원주대 10기 봉사단은 몽골 셀렝게도 만달군 중하라에 있는 체체그행 유치원에서 생활하며, 제1번 중고등학교에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만달군 종합 병원에서 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제10기 해외봉사단은 재학생 25명과 단장 김경년 교수, 치과대학 교수, 직원과 몽골 통역 12명으로 이루어졌다. 봉사단은 한국어, 태권도, 예능, 과학 교육팀과 치과진료팀, 촬영 및 기록팀 6개의 팀으로 현지 상황에 필요한 봉사활동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봉사을 펼쳤다. 또 몽골 전통 노래와 춤을 배우며 몽골의 문화를 접하고, KPOP, 태권무, 난타, 사물놀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봉사활동은 몽골 셀렝게도 만달군 중하라 지역에 의료 및 교육 지원은 물론 한국과 몽골 양국 간 문화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봉사단원과 함께 따뜻한 마음도 동행했다.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동문인 이정길 동문은 개인병원을 잠시 휴원하고 강릉원주대 해외봉사활동에 4년간 동참하여 사랑의 의술을 펼쳤으며, 강릉원주대 교직원과 학생은 코바늘뜨기로 완성한 친환경 수세미 100개를 봉사단에 전달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세제를 덜 사용하고 거품도 적게 나는 수세미는 몽골 주민에게 선물했다.

집 떠나면 몸도 고생, 마음도 고생이지만 타인을 위해 봉사를 떠난 시간은 조금 다르다. 고된 일정 사이로 틈틈이 행복이 더해지는 시간이다. 2007년 첫발을 내디딘 해외봉사의 시간이 켜켜이 쌓여 서로서로 끌어당기며 더없이 행복한 경험과 시간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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