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대학 유일 장기 현장실습 선도대학 ‘우수’

소규모 기업 맞춤형 핵심 인재 양성
장기 현장실습 모델 개발

왕보현 LINC사업단장과 조태동 인재개발원장이 9월 13일 반선섭 총장에게 장기현장실습 선도대학 인증패를 전달했다.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이 지난 5년간 다져온 산학협력 결과가 우수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강릉원주대가 교육부 주관 2016년도 대학생 장기 현장실습 선도대학 평가에서 대경강원권 ‘우수 모델’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인증대학 10개 대학 중 국공립대학으로는 강릉원주대가 유일하다.
장기 현장실습 선도대학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현장밀착형 수행대학 중 평가를 통해 장기 현장실습 실적이 우수한 대학을 지정해 우수모델 개발 및 해당 권역에 장기현장실습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강릉원주대는 ‘소규모 기업 맞춤형 핵심 인재양성 장기현장실습 모델 개발’을 추진 목표로 삼고 ▲지역과 대학여건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미니 LINC 프로그램 운영 ▲틈새시장·특화분야 취업 연계형 장기 현장실습 ▲지역 내 강소기업 연계 맞춤형 도제식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우수 강소기업 학생발굴단 운영과 장기현장실습 연계 등의 추진 전략으로 장기 현장실습 특화 운영 최우수 선도대학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왕보현 LINC사업단장은 “빈약한 지역산업의 여건에서도 규모는 작지만, 실질적인 교육 효과와 취업을 돕는 장기현장실습으로 학생과 기업의 기대치에 만족하는 고품질의 현장실습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기현장실습 선도대학 인증패 수여식은 지난 9월 12일(월) 오후 1시 30분 교육부 정부세종청사 14동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인증패 수여식에서는 교육부 대학지원관, 취업창업교육지원과, 장기현장실습선도대학 10개교 담당자, 한국연구재단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기현장실습 선도대학에 인증패를 수여하고 인증대학의 사업계획 공유 및 컨설팅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