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를 ‘같이’ 실현하는 강릉원주대 이야기 ]

몽골 유학생 안유라 동문의 꿈 이루어진다

몽골 작은 도서관 짓기 모금액 205만원 전달
강릉영상미디어센터, 도서관 건립 기금 2,800만원 모아

반선섭 총장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10월 4일 강릉문화재단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심원 팀장에게 전달했다.

함께 꾸는 꿈은 행복과 울림의 크기가 더 크다. 우연히 시작했던 꿈의 동행이 곧 그 모습을 드러낸다. 강릉원주대 국어국문학과에서 올해 초 석사학위를 받고 고향 몽골로 돌아간 안유라(다그와더르지 아마르자르갈) 동문의 소중한 꿈이 곧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다.

고향 몽골에 작은 도서관을 짓고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다는 그녀의 꿈을 응원하고자 강릉영상미디어센터를 주축으로 몽골에 작은 도서관 짓기를 후원하는 작품전과 모금 운동이 지난 4월부터 진행됐다. 안유라 동문은 강릉원주대서 유학하는 동안 강릉영상미디어센터 대학생 미디어기자로 활동하며 강릉과 즐거운 인연을 맺었다.

강릉원주대는 꿈 돼지 저금통으로 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강릉원주대도 그녀의 아름다운 꿈을 응원하고자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6월 24일부터 9월말까지 돼지 저금통 100개를 행정 부서와 단과대학에 배부해 도서관 건립 기금 모금을 진행했고, 교무위원과 학생들도 십시일반 힘을 모아 마련한 모금액 205만원을 10월 4일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에 전달했다.

강릉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강릉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봄 대학생기자단 발대식에서 몽골 작은도서관 설립을 결의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굵직한 기부가 이어졌다.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파마리서치가 1,000만원을 후원했고, 이영상 경북과학대 이사장이 500만원을, 강릉원주대 국어국문학과 총동창회장인 김윤묵 (주)해영이엔지 대표이사도 300만원을 선뜻 기부했다.

강릉영상미디어센터는 “최근 강릉원주대 국어국문학과 동문인 이홍섭 시인도 100만원을,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등도 동참했다. 강릉커피축제 기간 테라로사 후원으로 열렸던 피아니스트 손열음 피아노연주회 입장권 수익 전액도 기부됐다. 지금까지 모금된 금액은 모두 2,800만원이다. 10월 말까지 3,000만원을 달성하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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