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관통도로 철거 가능해져

강릉시, 강릉원주대 캠퍼스 세부조성계획 변경 승인
캠퍼스 내 농기계 이동로 개방

강릉원주대의 숙원 사업인 캠퍼스를 관통하고 있는 마을도로를 폐쇄할 수 있는 행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캠퍼스 관통도로가 철거되면 안전한 캠퍼스 조성은 물론 대학 발전에 필수적인 공간 조정 계획을 실행할 수 있다.

강릉시는 대학과 대학 인근 주민의 요구사항을 절충해 강릉원주대학교가 제출한 ‘강릉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조성계획결정(변경)’에 대해 9월 30일자로 확정·고시했다.

강릉원주대는 교내를 관통하는 마을 버스노선으로 학생의 안전이 위협받고 캠퍼스 허리가 잘려 학교 발전을 저해하고 있어 강릉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9월 21일 대학 본부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확충하고자 강릉원주대학교 총학생회는 캠퍼스 곳곳에 현수막을 걸고 서명운동을 벌여 왔으며, 강릉원주대학교 총동창회도 동참해 왔다.


강릉시에서 마을안길의 우회로에 대한 정비가 끝나고 버스노선이 변경 되는 대로 대학은 캠퍼스 관통도로와 굴다리를 철거할 예정이다. 강릉원주대는 학생 보행 안전과 캠퍼스 종합발전계획을 위해 캠퍼스를 관통하는 마을 도로를 폐쇄하고 해당 도로를 포함하는 부지에 학생의 동아리 활동과 복지 확대를 위한 후생복지관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교내 마을도로를 폐쇄하더라도 인근 마을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농기계와 보행자는 캠퍼스 내 도로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반선섭 총장은 “오래된 인근 주민과의 충돌요소를 해소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주변 지역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대학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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