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제, 노천극장 달빛공연

강릉원주대 동아리제 FAM Festival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가을비가 내리고 조명이 내려앉은 무대 밖으로 노래가 울려 퍼졌다. 강릉원주대학교 노천극장에 모여든 학생들은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우산을 함께 받쳐 들고 강릉원주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회원들이 준비한 노천극장 달빛공연을 즐겼다.

강릉원주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회장 김도영)는 지난 10월 6일(목) 강릉원주대 학생회관 앞 및 노천극장 일대서 동아리제를 열었다.

낮 동안에는 다양한 음식과 게임을 준비해 학생회관 일대에서 노점을 운영했다. 노점이 진행되는 동안 DMA, 사운드믹싱, D-kiz 동아리의 게릴라 공연이 이어졌다. 저녁 7시부터는 가을정취에 맞게 노천극장에서 다양한 동아리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동아리 공연 첫 무대는 원주캠퍼스의 프레이즈 밴드 공연으로 채워졌다. 강릉시 청소년 연합동아리 고등학생 5명도 참여해 밤늦게까지 가을밤 감성에 함께 젖었다.

동아리연합회는 노천극장 앞에는 생맥주 1잔을 천원에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으로는 이제 곧 차가워지는 날씨에 학교 곳곳을 누비며 캠퍼스를 살펴 주시는 청소 노동자 어르신들께 강릉원주대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핸드크림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강릉원주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김도영 회장은 “가사 실수하고 안무 틀려도 손뼉 쳐주고, 힘내라고 호응해 주는 관객들을 보며 아직도 우린 혼자만 살아남기식인 경쟁 구도가 아닌 타인을 응원해주는 동반자 의식이 살아있구나 생각하는 밤이었다. 문화의 힘은 생각보다 강했고, 그 힘은 누구나가 발휘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어떤 것보다 접근성 있고,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매개체가 대학 동아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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