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를 ‘같이’ 실현하는 강릉원주대 이야기 ]

개교 70주년 맞아 대학사랑기금 릴레이 기부

독어독문학과 안진태 명예교수, 5백만원 기부
치의학과 4학년 노지은 학생, 학술상 상금 50만원 기부

강릉원주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훈훈한 대학사랑기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독어독문학과 안진태 명예교수와 치의학과 4학년 노지은 학생이 대학사랑기금을 쾌척했다. 대학 사랑기금은 지역사회 및 국제봉사활동을 위한 사업, 실험실습기자재 확충 사업, 학술연구활동 지원사업, 교직원·학생의 연수 지원사업 등 대학 발전에 필요한 사업 기금으로 사용된다.

안진태 명예교수는 대학발전기금 5백만원을 기부했으며, 노지은 학생은 최근 열린 제146회 대한치과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생임상경연대회에서 근관치료 부문 1등을 차지하며 받은 상금 50만원을 대학사랑기금으로 쾌척했다. 독어독문학과 안진태 명예교수는 1981년 강릉대학교에 부임해 34년 6개월간 강릉원주대학교서 재직했으며, 2016년 2월 말에 정년퇴임하고 3월부터 명예교수에 임명돼 대학 발전과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치의학과 노지은 학생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학술상 수상의 기쁨을 대학 발전에 보태고 싶어 대학사랑기금 기부에 즐겁게 동참했다.”고 말했다.

반선섭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기부에 동참해준 대학 구성원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의 아름다운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