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방 활짝, 대학생들이 준비한 특별한 멘토링

동아리와 함께한 자유학기제에 강릉중 247명 참가

진로 상담소, 민주주의와 선거 교실 등 전공 살린 이색 강연

강릉원주대학교는 도내 중학생들의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고자 GWNU 꿈&끼 동아리 연계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멘토링 강연을 운영했다. 중학생과 대학 동아리 학생들을 연결하고, 대학생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강연을 들으며 서로의 눈높이를 맞춰 나갔다.

강릉원주대는 지난해까지 학과 전공 탐방 위주로 지원하던 자유학기제를 올해부터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공체험 프로그램 발굴, 교육기부 형태의 교수 진로특강 지원, 대학 동아리 재능 기부, 박물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사업단 등 학내 교육 기관과 연계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지난 11월 25일(금) 오후 2시부터 열린 행사에는 강릉중학교 1학년 247명이 대학을 방문해 대학생 동아리와 홍보대사와 함께 특별한 멘토링 강연에 참여해 학교 밖 세상을 체험했다.

댄스 동아리 ‘D.M.A’, 걸스힙합 동아리 ‘트랩퀸’, 흑인음악 및 랩 동아리 ‘게토 street’, 보컬 동아리 ‘이슈’ 4개 대학 동아리가 참여해 강릉원주대를 찾은 중학생 환영 공연을 준비했으며, 공연을 마치고 동아리별로 희망 학생과 함께 동아리방으로 이동해 각 동아리 특성에 맞는 멘토링을 진행했다. 댄스와 관련된 직업 강연, 신나는 랩 만들기, 맞춤 보컬 트레이닝 등 동아리 특색에 맞는 지도를 이어나갔다.

홍보대사 학생들은 5개 팀으로 나눠 멘토링 강연을 진행했다. 홍보대사 학생들은 5개 팀으로 주제 강연을 열었다. <진로 상담소>, <형이 너희에게 해주고 싶은 말>, <민주주의와 선거 교실>, <두드림, 개꿈 콘서트>, <페이퍼 크래프트 만들기> 등을 주제로 강의실에서 그룹 강연을 진행했다.

진로 상담소에서는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중학생들이 겪는 혼란과 고민거리를 그동안의 경험에 비추어 상담했다. 이들은 그동안 강릉원주대학교를 찾은 중학생들과 문자를 주고받으며 요즘 중학생들이 하는 고민을 미리 조사하고, 이번 강연을 구성했다. <형이 너희에게 해주고 싶은 말>강연에서는 외국 유학생활 경험을 토대로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실제 강릉원주대 유학생들을 초청해 중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강화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민주주의와 선거 교실' 강연을 준비한 팀은 거리 촛불집회의 의미를 새기고, 모의 선거와 토론 강연으로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함께 이야기했다. '페이퍼 크래프트 만들기' 강연팀은 중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만들기와 조별 퀴즈 활동을 진행하며 대학 생활을 소개했다. 솜사탕 제조 기계도 준비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강연을 준비한 동아리와 홍보대사 강연팀은 “빠듯한 학사 일정과 아르바이트 때문에 바쁘게 준비했다. 중학교 1학년의 눈높이에 맞게 접근하려고 여러 번 시연 강연도 하고 팀끼리 피드백도 했다. 단순한 캠퍼스 투어나 학과 체험이 아니라 직접 기획하고 이야기 나누며 함께 서로의 꿈과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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