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과 황보세희 동문이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University of Florida) 박사과정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황보세희 졸업생(전자공학과 07학번)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 th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에서 주는 2016년 학회상(the 2016 IEEE Antenna and Propagation Society Doctoral Research Fellowship Award)과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이 상은 이 분야의 학회 회원(IEEE Antenna and Propagation Society member)인 교수가 지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박사과정 학생에게 지원하는 상이다. 매년 전 세계 박사과정 학생 중에서 추천을 받아 연구의 창의성, 우수성을 기준으로 10명을 선정하여 수여하며 2,500달러의 연구 장학금도 함께 지급된다.
황보세희양 졸업생의 연구 제목은 "Millimeter-wave Wireless Interconnects for Intra-/Inter chip Communications using Through Glass Via (TGV) Disc-loaded Antennas in 3D-IC(반도체간 통신을 위한 초고주파 무선 연결 장치에 관한 연구)" 이다.
황보세희 동문은 2013년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대학원 전자공학과(전공 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에 합격하고도 진학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있었다. 2013년 4월 강원도민일보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진학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보도되면서 강릉의 유원장학회 이사장이 1,400만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황보세희 동문은 강릉원주대 재학 당시 2009년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기업 CEO상인 장려상을, 전국 로봇복싱대회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전자공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