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는 5년 연속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에 초점을 맞춘 대학 혁신을 추진한다.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은 계속 추진되던 혁신기반 조성 분야와 새로운 고유발전모델 분야 두 축으로 진행되며, 2년에 걸쳐 약 22억 4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역 상생의 신(SYN)나는 LOCALVERSITY’라는 고유모델을 정립하고, 지역의 문제를 교원과 연구소 등 대학의 역량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지역창의대학”, 동계올림픽 자원봉사, 외국 관광객용 영문 메뉴·표지판 제작 등 지역과 하나 되어 함께 행동하는 “지역융합대학”, 운동장, 도서관, 직장어린이집 개방, 다양한 평생교육 제공 등 대학의 자원을 공유하는 “지역공영대학”의 전략을 추진한다.
지난 7월 4일 열린 강릉원주대학교-강릉시 교류ㆍ협력 간담회
특히 올해부터 2019년 2월 말까지 11억여 원을 투입해 지역 지역문제 연구·해결 프로젝트 수행, 지역 친화적 교육체계 구축, 전담기구 신설, 대학 내 시설 등 대학의 자원을 공유하는 등 ‘지역’에 방점을 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릉원주대는 지역중심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성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을 통해 “중부권 최고의 교육·산학협력 선도대학”이라는 대학의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