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웹진

[ ‘가치’를 ‘같이’ 실현하는 강릉원주대 이야기 ]

치과병원 20주년, 나누고, 더하다

개원 20주년 맞아 장수사진 촬영, 어린이 무료 수술 봉사

엄흥식 병원장(사진 왼쪽)에게 감사장 전달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은 올해 개원 20주년을 기념하여 캄보디아 아동 초청 구강교육, 몽골의료봉사, 필리핀・베트남 아동 초청 무료수술, 지역주민 무료구강검진, 밥차 봉사 등 여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노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웃는 이 행복한 이’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실시했다. 촬영은 치과병원 조경모 교수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촬영된 사진은 보정 및 인화작업을 거쳐 액자로 제작해 전달하고, 8월 23일에 2차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욱 교수(사진 가운데)에게 감사장 전달

치과병원은 개원 20주년 기념사업 중 국제적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유아 윈홍푹냔(NGUYEN HOANG PHUC NHAN, 생후 10개월, 남)과 훈탄샥(HUYNH THANH SAC, 생후 12개월, 남)을 초청해 구강악안면외과 박영욱 교수의 집도로 구순구개열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구순구개열은 입술이나 잇몸 또는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선천성 기형 질환으로 이번 수술은 해외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구순구개열 아동 무료수술과 치과진료봉사 및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서울의료봉사재단의 연계로 이루어졌다.

수술에 앞서 6월 5일 베트남 호치민의 메디컬센터 구강악악면병원 부원장 홍꿕칸(HONG QUOC KHANH)이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을 방문하여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6월 5일에는 작년 4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무료 구순구개열 1차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갔던 로피오군이 다시 내원하여 2차 수술을 받았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은 2011년 현지수술이 어려운 몽골의 2세 여아 잉흐졸을 초청하여 구순구개열 무료수술을 시행하였던 것을 시작으로 2016년 필리핀의 로피오, 2017년 베트남의 윈홍푹냔과 훈탄샥에게 무료 구순구개열 수술을 해줌으로써 아이들에게 밝은 미소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