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우리의 축제 ]

다음 올림픽을 향한 자유로운 비상과 도전의 즐거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후보팀/ 윤성우 (해양분자생명공학과 4학년)

윤성우 선수는 2012년 12월 인천만수고등학교 스키부 창단 선수로 시작해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겨울방학(12~13시즌)에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스노보드 선수가 됐고, 2014년 강릉원주대학교에 들어오면서 주 종목을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하프파이프로 변경해 훈련을 시작했다.
그는 윤성우 선수는 2017년 4월에 스노보드 국가대표 후보팀(상비군)에 선발됐다. 4년 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세계대회 출전을 기약하며 꾸준히 자신의 잠재력을 깨우고 있다. 최근 제48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 하프파이프 남자 대학부 2위, 제70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하프파이프 남자 대학부 2위 입상, 제99회 전국동계체전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대학일반부 5위에 오르며 꾸준히 자신의 잠재력을 깨우고 있다.

자유로운 비상,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Q. 이번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는 소감이 궁금하다.

사실 처음 스노보드 선수로 데뷔할 때만 해도 막연한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대학 진학 후 본격적으로 하프파이프 종목을 훈련하며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참가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2017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후보팀(상비군)으로 선발되어 올림픽 무대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비록 이번 평창 올림픽에 직접 뛰지는 못하지만 선수로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맞이하는 첫 올림픽입니다. 아쉬움보다는 다음을 위한 저의 도약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참여했던 원정 국제대회부터 앞으로 참여하게 될 여러 국제 대회를 준비하며 2022년 베이징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각오와 나에 대한 믿음을 확고하게 하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Q.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매력은 무엇입니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란 원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의 경기장에서 5~6번의 화려한 공중 기술을 벽 위로 자신의 키의 2~3배의 높이에서 선보이는 종목으로 스노보드의 꽃이라고 합니다. 경기장은 전체 길이 150m, 폭 18m, 높이 5.3m, 경사 바닥 경사 약 16도에서 83도에 이르는 설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기술들을 연습하는 것도 묘미이지만 개인적으로 하프파이프의 가장 큰 매력은 내 키의 약 3배(5.3m) 높이의 벽 위로 뛰어올라 날아가며, 눈 앞에 펼쳐지는 세상을 보는 것, 그 자유로움과 도전에 대한 즐거움입니다.

Q.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이 있다면요?

2017년 여름과 겨울에 있었던 동・하계 국가대표 후보팀 합숙 훈련 및 프랑스 전지훈련을 통해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체육비전공자로서 스노보드만을 접했다면, 전문 훈련 덕분에 직접 몸을 쓰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무대에 서지는 못하지만, 세계적인 일류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을 직접 눈으로 보고,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좋은 무대를 만나는 기대에 차 있다. 올림픽 무대에서 기술 연기를 간접 체험한다는 것은 차기 올림픽을 준비하는 그에게 앞으로의 훈련 방향을 제시해 주는 더 없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윤성우 선수는 “하프파이프라는 종목은 많은 사람이 스노보드를 상징하는 영상으로는 많이 보았지만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조차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어려운 종목입니다. 이번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대중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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