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우리의 축제 ]

2018년 잊지 못할 평창의 겨울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중국 선수단 통역 자원봉사자
무역학과 대학원 중국 유학생/ 후샤오만

강릉원주대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경기운영 요원뿐만 아니라 23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올림픽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2013년 6월 강릉원주대 무역학과에 편입해 지금은 무역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후샤오만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중국 선수단 통역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한국에서 유학하는 동안 1988년 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열리는 두 번째 평창 올림픽에 참여해 세계 축제의 또 다른 주역이 되고 싶어 지원했다. 2018 평창의 자원봉사자는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64개국에서 2만 769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면접 심사, 외국어 테스트, 기본 교육 두 차례 등 1년여 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과정을 모두 완료했다.

“한국이 제2의 고향이라 느껴질 정도로 매우 익숙해졌습니다. 한국을 찾은 반가운 전 세계 손님들과 특히 중국 선수단과 방문객을 도와 드리고 싶습니다. 생에 올까 말까 한 단 한 번뿐인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지구촌 축제인 올림픽에서 언제 또 봉사를 해보겠습니까? 또 한 가지 이유는 평창 그리고 그곳의 사람들의 열정을 느끼고 싶었습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훈련과 리허설 중에 만난 외국 자원 봉사자들과는 외국에서 살면서 힘든 이야기를 나누며 스트스레스도 풀고, 따뜻한 정도 나눴다.

그녀는 유학 생활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 기회가 되면, 이번 올림픽 자원봉사 경험을 살려 2022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참여할 생각이다. 평소 가식 없는 행동과 진실한 마음, 성실한 태도가 사람이 가진 가장 아름다운 가치라고 생각하는 후샤오만에게 이번 올림픽은 그녀의 생각을 실천할 수 있는 무대다.

후샤오만은 얼마 전 치른 개막식에서 선수단 대기소 안내, 동선 안내, 통역을 무사히 마쳤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중국 선수단뿐만 아니라 오스트레일리아, 카자흐스탄 선수단도 안내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전 세계 선수들을 개막식 현장에서 만나니 꿈만 같았습니다.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도 부상 없이 좋은 기록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올림픽 현장의 또 하나의 선수로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통역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녀는 평창에서 잊지 못할 겨울의 감동을 만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선수단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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