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를 ‘같이’ 실현하는 강릉원주대 이야기 ]

아름다운 풍경, 제자를 위한 한 걸음

퇴임 맞아 제자들을 위해 발전기금 기부

한결같은 온도로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스승이 아름다운 퇴임을 맞아 더 큰 나눔의 가치로 제자 사랑을 보여줬다.

2018년 2월 28일 자로 독어독문학과 주경식 교수가 명예 퇴임하며 대학발전과 제자들을 위해 발전기금 5백만원을 기부했다. 주경식 교수는 1985년 강릉대학교에 임용돼 33년간 교단에 몸담으며 후학양성과 학문진흥에 힘썼으며, 대학교수로서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지난 3월 8일 독어독문학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모두 참석한 자리에서 고별 강연을 하였고 모두의 축하와 함께 아름다운 퇴임을 맞이했다.

식품영양학과 이원종 교수도 2018년 2월 28일자로 정년 퇴임하며 대학발전과 제자를 위해 발전기금 오백만원을 기부했다. 이원종 교수는 1986년 강릉대학교에 부임하여 32년간 교단에 몸담으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한국식품과학회에서 학술진보상을 수상하는 등 학문진흥에도 매진했다. 지난 3월 31일 식품영양학과와 식품가공유통학과 교수와 식품과학과 졸업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포 라카이 샌드파인에서 아름다운 퇴임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