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전국 4년제 대학 187개교를 대상으로 △대학발전계획 및 성과 △교육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정량,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강릉원주대는 기본역량 진단에서 최고등급에 이름을 올렸으며, 정부 재정지원 확보는 물론 대학 정원감축 제외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대학의 재정적 효과는 3년간 150억 원 이상이며, 3년간 최대 40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는 동시에, 등록금 수입이 감소하지 않아 매년 10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선섭 총장은 “그동안 기본역량진단을 위해 애써준 교수, 학생, 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한다. 2021년에 예정된 3주기 평가에 대비하여 대학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혁신적인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