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해양 협력 디딤돌, 남북해조자원교류원 설립

동해안 에너지·자원 벨트 중심의 통일 기반 구축
문화·교육·학술 교류까지 확대

남북 동해안 해양∙수산협력 방안 강원포럼

강릉원주대는 동해안 최북단 국립대학교의 강점을 활용해 남북 해양협력을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남북해조자원교류원 설립 추진 회의

강릉원주대는 지난 6월 15일 남북 교류 확대로 통일 기반을 구축하고자 총장 직속 기구로 ‘남북해조자원교류원’을 설치했다. ‘남북해조자원교류원’은 판문점 선언 이후 빠르게 개선되는 남북관계 속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및 통일연구원 TF에서 구상된 H벨트 중 동해권 에너지·자원 벨트 추진을 위한 선제 대응이다.

‘남북해조자원교류원’은 동해권 최북단 국립대학교의 강점을 활용하여 남한의 해양생태계 복원을 통한 해양바이오에너지 자원 개발, 남북 교통망 구축을 통한 유럽·러시아 물류 확대방안 등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시작한다. 또한 북

강원도,원산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을 통해 학술·문화·교육 등 교류의 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릉원주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양창호)은 지난 6월 7일
해양·수산분야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반선섭 총장은 “강릉원주대는 그동안 해양식품, 자원, 생물 등 해양 분야의 특성화 및 지역친화적인 대학 운영을 통해 동해권 에너지·자원 벨트 분야에서 우선적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해양자원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결되는 철도 인프라 구축 및 북강원도, 원산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북측 기관과의 교류 확대로 동해권의 통일 기반을 구축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6월 7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해양·수산분야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국가 해양ㆍ수산분야의 정책 공동연구를 비롯해 남북 동해안 해양·수산·해운 등 교류협력

에 관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강원연구원 주관으로 <남북 동해안 해양·수산협력 방안> 강원포럼이 강릉원주대에서 열렸다.

강원포럼은 북방한계선을 접하고 있는 강원 동해안이 남북평화 시대를 맞아 ‘동해 평화의 바다’, ‘공동어로’등의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고, 환동해안권의 중심지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강원도 차원의 전략을 논의하고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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