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동해안권 첫 귀어학교 운영기관에 선정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시설 개선 후 내년 정식 개교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가 강원·경상도 동해안권 지역에서는 최초로 귀어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27일 네 번째 귀어 학교로 강릉원주대 선정을 발표하며 “강원지역은 젊은이들이 귀어할 때 선호도가 높고, 전통적으로 어선어업과 내수면 양식어업이 활성화돼 있어 귀어 여건이 좋다.”고 소개했다.

귀어학교는 해양수산부가 어촌의 고령화 추세에 대응하여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어촌 정착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정주여건개선을 지원해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며, 지금까지 지정된 귀어학교는 경상대학교, 해양수산과학원, 충남 수산자원연구소 3개소이다.

강릉원주대는 10억원을 투입하여 강릉시 사천에 소재한 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의 교육 및 양식시설, 기숙시설 등을 올해 말까지 리모델링하고 어선 양식·내수면 어업, 유통가공업, 해양관광 등 도시민들이 희망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설, 2020년부터 매년 운영비로 4억원을 투입하여 연간 8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강릉원주대는 동해안 지역의 유일한 수산분야 특성화 계열학과가 있는 4년제 대학교로 대학 내 다양한 기관의 연구를 통해 강원지역의 어촌지도자 양성과 어촌 및 수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 이번 귀어학교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그동안 대학에서 추진한 강원 어촌으로의 도시민 유치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도시민어촌유치지원팀에서 도시민의 어촌 유치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올해 1기 교육과정(4.22.~4.26./ 인원 30명)이 모집 첫날에 모두 마감됐다. 교육희망자 대다수가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의 30~50대로 나타나 앞으로 강원어촌의 어업인구 유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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