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를 ‘같이’ 실현하는 강릉원주대 이야기 ]

나눔이 지난 자리에 아이들의 밝은 미소가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키르기스스탄 쌍둥이 어린이 무료 수술

사진 왼쪽부터 박문수 기획조정실장, 김진우 병원장, 박영욱 치과대학장, 김형태 치과의원 원장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은 5월 13일, 14일 양일간 키르기스스탄 구순구개열 쌍둥이 환아의 무료 수술을 진행했다. 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의 보살핌을 받으며 충분한 회복을 거쳐 쌍둥이는 6월 4일 퇴원하여 고국인 키르기스스탄으로 돌아갔다.

선천적으로 입술과 입천장이 열린 ‘구순구개열’ 장애를 갖고 태어난 키르기스스탄의 일란성 쌍둥이 자매 베가이음과 누라이음(Mamyrbekova Begaiym/ Nuraiym 생후 11개월)은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수술이 어려웠으나, 한국・키르기스스탄 교류협력위원회의 도움으로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영욱 교수의 집도로 지난 5월 13일에 베가이음, 14일에 누라이음의 수술을 차례로 진행했고 두 아이의 수술은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비를 포함한 모든 치료경비는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에서 지원하며, 쌍둥이 환아와 보호자의 한국체류비는 삼척의 김형태 치과의원에서 지원했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구강난치성 환아의 수술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2011년 현지수술이 어려운 몽골의 2세 여아 잉흐졸을 초청하여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하였으며, 2016년 필리핀의 로피오군, 2017년 베트남의 윈홍푹냔군과 훈탄샥군에게 무료 수술을 실시하고 아이들에게 밝은 미소를 찾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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