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융합지구 조감도
강릉원주대가 원주시와 강원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사업인 ‘2019년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이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기여하게 됐다. 이 사업은 국비 120억원 등 총 28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강릉원주대가 주관기관이 되어 강원도, 원주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이 원주시 문막 반계산업단지 내 부지 6,321㎡에 1,648㎡ 규모의 산학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을 건축하여 R&D연계현장맞춤형 교육과정, 근로자 평생학습프로그램, 중소기업 역량강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원주의료고등학교, 원주공업고등학교, 영서고등학교 등과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막 반계산업단지 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계약학과도 운영하게 된다.
9월 16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강원원주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 업무 협약식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융합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R&D-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수행하는 사업이다. 원주시 문막반계산업단지에 구축 예정인 산학융합캠퍼스에는 과학기술대학을 기반으로 하는 융합학과를 신설하여 164명의 학생의 산학융합지구 내 이전을 추진하게 된다. 강릉원주대는 참여기관 등과 법인을 설립하여 산학융합지구 사업단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강릉원주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산업체와 학교 간에 긴밀히 협조
된 교육을 시행하며 취업까지 연계시킴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산학 협력 선도대학의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 이를 통해 원주지역의 산업단지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