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지역이 웃는 공정여행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공정여행 기획자 과정
강릉시 공정여행 프로그램도 직접 설계

소비보다는 관계를 지향하는 여행, 지역을 배우고, 지역과 소통하는 여행은 어떤 것일까. 여행지의 과거와 현재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는 착한 여행이 그 물음에 대한 답이다. 강릉원주대학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사회적 기업 (주)공감만세와 함께 공정여행 기획자 양성 과정을 5월 10일부터 5월 23일까지 교육지원센터 422호에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공정여행이란>, <우리 동네에서 공정여행 하기>,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우리 동네> 등을 주제로 열렸으며, 총 30명의 학생이 공정여행 기획자 과정을 수료했다. 5월 16일부터 5월 17까지는 1박 2일로 대전의 과거-현재-미래가 숨 쉬는 충남도청과 대전 창작센터, 대전 중앙시장 미션형 공정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공정 여행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과정 강연에 나선 공감만세 고두환 대표는 공정여행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지구와 지역이 미소 짓는 고민하고, 상상하고, 배우는 여행이다”며 수강생에게 강릉시 관광지도를 받아 <우리 동네 공정 여행안>을 작성해 보는 과제를 내고 일일이 지도해 주었다.

정보배(관광경영학과 4학년) 학생은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택시 운전사가 강릉을 직접 안내해주는 형태로 공정 여행안을 작성했다. 학생들과 의견을 서로 나누는 열린 강연이라 재미가 더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만세는 20대 청년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사회적 기업으로 여행 상품 매출의 90% 지역 사회 환원, 이익의 10% 환경단체 기부, 10명의 원주민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한다. 또 10명의 사람이 여행을 할 때, 1명의 저소득층 아이에게 공정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공정여행이란 생산자와 소비자가 대등한 관계를 맺는 공정무역(fair trade)에서 따온 개념으로, 착한여행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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